브랜드파워서 타 LCC 대비 210점 이상 차이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제주항공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제25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저비용항공사(LCC)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지난 2015년 첫 수상 이후 9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K-BPI 총점 695.1점을 기록해 2위 총점 484.8점과 큰 격차를 벌렸다.

   
▲ 제주항공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제25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저비용항공사(LCC)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지난 2015년 첫 수상 이후 9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자세히 살펴보면 제주항공은 브랜드 이미지와 향후 이용 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세부 항목에서도 1등 브랜드로 조사됐다.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언급하는 최초 인지도에서 제주항공이 41.8%를 차지해 2위보다 2배 이상 격차를 벌렸고, 브랜드 예시를 제시한 후 고르는 보조 인지도에서도 94.7%를 차지해 국민 대부분이 제주항공을 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여행 심리 회복과 항공 여행 이용객 증가로 인해 LCC  브랜드 로열티가 전체 항공 산업군 평균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시행한 선제적인 노선확대 전략과 스포츠‧골프멤버십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 기획은 물론 ‘여행맛’, ‘잔망루피’, ‘에어스테이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 이번 브랜드파워 1위 선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산업 및 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측정하는 진단평가 제도다. 전국 1만2300명을 대상으로 233개 산업군에 대한 1대1 대면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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