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쇼호스트 유난희가 고인 모독 논란에 휩싸였다.

23일 아주경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가 지난 13일 회의를 열고 CJ온스타일 화장품 판매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최근 유난희의 고인 모독 발언에 대한 방심위 심의가 진행됐다. /사진=유난희 SNS


앞서 쇼호스트 유난희는 지난 달 4일 줄기세포를 활용한 화장품을 판매하던 중 "모 개그우먼 생각이 났다. '이 제품을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난희는 판매 중인 화장품의 효능과 해당 발언을 연결지었으나, 생전 피부 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개그우먼 A씨를 연상케 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유난희의 발언에 불만을 제기하며 방심위에 소비자 민원을 접수했다. 

방심위 측은 유족의 아픔을 고려해 해당 개그우먼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최근 쇼호스트들의 발언이 연이어 물의를 빚고 있다. 또다른 쇼호스트 정윤정은 지난 1월 생방송 중 욕설을 해 도마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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