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로 돌아온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4일 "지민이 이날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솔로 앨범 '페이스'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이홉, 진, RM에 이어 팀 내 네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선다. 

   
▲ 24일 방탄소년단 지민이 첫 솔로 앨범 '페이스'를 발매한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지민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느낀 진솔한 감정을 앨범에 담았다. 화려한 삶 이면의 쓸쓸함과 방황을 음악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소속사는 "앨범 수록곡들의 감정적 서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걱정과 헛헛함부터 온전한 나를 직면하고 아티스트 지민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굳건한 의지까지 변화의 흐름이 녹아있다"고 설명했다. 

신보에는 지난 17일 선공개된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를 비롯해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트랩 소울(Trap Soul) 장르의 '페이스-오프(Face-off)', 몽환적인 악기 사운드가 돋보이는 '인터루드 : 다이브(Interlude : Dive)', 팝 발라드 장르의 '얼론(Alone)' 등이 담겼다. 

지민은 앨범의 기획 단계부터 곡과 뮤직비디오 등 작업 과정 전반에 적극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색깔과 역량을 녹였다. 

앞서 지민은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2' 뮤직비디오를 통해 수십 명의 댄서들과 파워풀한 군무를 펼쳤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 퍼포먼스는 또다른 분위기로 선보인다. 

그는 24일과 오는 25일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진행자인 지미 팰런과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 첫 무대를 펼친다. 

지민은 '지미 팰런쇼'를 시작으로 음악과 예능 프로그램, 다양한 콘텐츠 등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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