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2시 45분부터 2시간 생방송
지역방송 OBS가 역외재전송 문제에 집중하느라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흘히 했던 지역밀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에 첫방에 들어가는 '오늘은 경인세상'은 경인지역 자치단체의 역사와 문화, 현안 등을 짚어보는 새로운 개념의 지역밀착 소통 프로그램이다.

첫 순서는 역사의 고장 강화로 주말인 4월9일 오후 2시 45분부터 120분 동안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오늘은 京仁세상-강화> 편은 1부-‘역사의 보물섬 강화’ 2부- 문화의 보물섬 강화‘로 나눠 역사와 문화, 명소, 특산물 등 강화의 모든 것을 소개하고,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해 이경재 국회의원, 유호룡 강화군의회 의장, 출향인사 등이 참석해 ’내 고장 강화‘에 대한 홍보 릴레이를 이어간다.


오늘은 경인세상 예고프로그램의 한장면
▲오늘은 경인세상 예고프로그램의 한장면




공개방송에는 태진아, 성진우, 홍진영, 엠블랙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강화 지역주민 및 상춘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도 펼친다.

또 무료 의료봉사가 이뤄지고 있는 강화 노인복지관 현장을 이원 생방송으로 연결해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볼 예정이다.

강화군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진료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홍대식 원장과 전문의 등 50여 명이 참여해 종양혈액내과, 신장내과, 안과 등 모두 6개 과목의 검진 및 진료가 이뤄진다.

홍보실 관계자는 이번 프로는 지역밀착 프로그램으로는 최장시간 생방송이라며 역외재전송때문에 그동안 신경쓰지 못한 지역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은 경인세상'은 올해 초 OBS가 세운 '신경인 100경 디스커버리', '더불어 살며 함께 살며(다문화), '이땅이 미래다 경인이 희망이다.' , " HD명품다큐멘타리', ' OBS 희망나눔 대상' 등 5대 프로그램기획 목표 중 '이땅이 미래다 경인이 희망이다.'에 속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부연했다.

이밖에 OBS가 로컬리티를 강조한 프로그램으로는 '으라차차 우리동네', 'OBS 뉴스M 경인투데이','오성국의 OBS초대석' 등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