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은가은이 감성 발라드곡을 선보인다.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은가은이 이날 오후 6시 발라드곡 '별리(애별리고)'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 24일 은가은의 신곡 '별리'가 발매된다. /사진=티에스엠 제공


‘애별리고’는 이별로 통칭되는 별리(別離)를 애석하게 여기는 괴로움이라는 뜻이다. 부자, 형제, 부부 등과 같이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헤어지는 괴로움을 의미한다. 

은가은은 최근 어머니와 이별의 아픔을 겪은 친구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이동영이 작곡으로 함께했다. 

이 곡은 확실한 기승전결 구조를 가졌다. 곡 초반에서는 애절한 피아노 선율, 은가은의 담담하면서도 감성 짙은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 곡 후반부에 접어들면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사운드와 은가은의 애절한 보컬이 맞닿아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은가은은 이 곡에 대해 “슬프다고 해서 어두운 곳에서 혼자 듣는 것이 아니라 봄바람 살살 부는 따스한 봄 햇살 아래서 들으면 좋을 노래 같다. 또 슬픈 영화를 보고 마음을 추스리는 분들이 많이 계신 걸로 아는데, 그런 때에도 이 노래를 듣고 그리운 분들을 많이 생각하고 마음껏 울고 그리워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은가은은 문화체육부 2030 자문단,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홍보대사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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