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대표팀 신임 사령탑의 데뷔전이 펼쳐진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 경기는 클린스만 감독 체제로 처음 치르는 A매치인데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후 처음 열리는 대표팀 경기여서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이번 대표팀에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등 카타르 월드컵 멤버들이 거의 대부분 그대로 소집됐고, 오현규(셀틱)와 이기제(수원삼성)만 새로 합류했다. 다만, 당초 명단에 들었던 황희찬(울버햄튼)은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클린스만호 데뷔전 상대가 된 콜롬비아는 FIFA 랭킹 17위로 25위인 한국보다 높다. 하지만 역대 맞대결 전적에서는 한국이 7번 싸워 4승 2무 1패로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9년 3월 평가전이었는데, 당시 손흥민과 이재성(마인츠)의 골로 한국이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콜롬비아 경기 중계는 종합편성 채널 TV 조선에서 TV 단독 생중계를 맡았다. 또한 쿠팡플레이에서 디지털 생중계를 해 축구팬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경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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