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경영권 분쟁 소식에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보루네오의 주가가 별다른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19일 오후 2시15분 현재 보루네오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세인 1445원을 기록 중이다. 경영권 분쟁 소식에 16~17일 양일간 모두 상한가로 마감했지만 전일에는 14.75%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보루네오의 주주 윤만성 씨는 지난 8일 인천지방법원에 주주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을 제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루네오의 주주 윤만성 씨는 지난 8일 인천지방법원에 주주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을 제기했다.

지난해 11월1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와 지난 3월27일 열린 주주총회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신청이다.

윤씨는 이와 함께 법원의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 송달석 보루네오 대표이사 등 현 경영진이 집무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