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과 평가전을 앞둔 우루과이가 일본과 맞붙어 비겼다.

우루과이는 24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친선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러 2-2로 비겼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상대팀을 맞바꿔 오는 28일 한국-우루과이, 일본-콜롬비아 경기가 펼쳐진다.

   
▲ 사진=일본축구대표팀 공식 SNS


일본의 조직적인 움직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답답한 공격을 하던 우루과이가 오히려 리드를 잡았다. 전반 38분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때린 슛이 골대 맞고 나오자 달려들며 재차 슛해 선제골을 넣었다.

우세한 경기를 하고도 전반 골을 넣지 못했던 일본이 후반 들어 더욱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선수 교체도 해가며 만회를 노렸다.

시간이 흘러 패배 위기에 몰렸던 일본이 후반 30분 동점을 만들었다. 교체 투입됐던 니시무라 다쿠마가 이토 준야의 땅볼 크로스를 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우루과이는 후반 39분 파군도 토레스의 슛이 골대를 때려 다시 앞설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두 팀 모두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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