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차태현의 통 큰 미담이 공개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는 200회를 맞아 초대 보스 이연복 셰프와 함께 역대 보스들의 근황 등을 알아보는 중간 점검 시간을 가진다.

   
▲ 26일 방송되는 KBS 2TV '당나귀귀'에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나선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스페셜 MC로 나선 차태현은 드라마나 영화 촬영이 끝나면 함께 고생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작품명이 새겨진 골드 카드를 선물한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비용만 수천만 원에 달하는 차태현의 '동료애 만수르'급 골드 플렉스에 궁금증이 모인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 현주엽은 각양각색 직업군 보스 41명 중 최다 출연 1위에 오른다. 2위와 3위는 각각 양치승, 김병현이 차지했다. 

지난 방송에서 메이저리그 레전드의 눈물로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던 김병현은 "300회 특집까지 나와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당나귀 귀'에서 MC들에게 사랑의 뭇매를 맞았던 보스들은 출연 이후 큰 상을 받거나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들의 깜짝 근황도 공개될 예정이다.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나온 초대 보스 이연복은 영상을 보면서 은근슬쩍 김병현의 편을 들어준다. 이찬원이 "칼 솜씨는 이연복 셰프와 비슷하다"고 자신하자, 이연복은 "진짜로 잘한다"고 극찬한다. 그는 평소의 '앵그리 셰프'가 아닌 '천사 셰프'의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애제자 정지선 셰프에게는 "네가 한번 해 봐"라며 갑갑함을 참지 못하고 폭발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날 오후 4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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