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구해줘! 홈즈'가 첫 주택살이를 꿈꾸는 4인 가족을 위해 매물찾기에 나선다. 

26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그룹 god 데니안, 손호영과 배우 임형준이 출연한다. 

   
▲ 2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 god 데니안, 손호영과 배우 임형준이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이날 '홈즈'의 애청자라고 밝힌 의뢰인 가족은 방송을 보면서 꿈꿔온 부모님의 주택 로망을 이뤄드리고 싶어 아들이 직접 의뢰했다고 전한다. 이들은 현재 20년째 한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곳에서 첫 주택살이를 꿈꾼다. 희망 지역은 경기도 용인시와 광주시다. 주변 인프라와 교통이 편리한 곳을 바랐다. 이들은 방 3개 화장실 2개 이상을 희망하며, 부부 공통취미인 목공을 할 수 있는 작업 공간과 작은 마당을 원했다. 예산은 매매가 8억 원까지 가능하다. 

복팀에서는 god의 데니안과 손호영, 장동민이 경기도 광주시로 출격한다. 이곳은 총 12세대의 단독주택 단지로, 2022년 준공됐다. 관리사무소가 있어 아파트처럼 관리가 잘된다. 통창이 반겨주는 넓은 거실 너머로 프라이빗 테라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마운틴 뷰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고 건물 아래로 시냇물이 흘러 힐링 장소로 손색이 없다.

장동민은 이번 매물의 가장 큰 특징으로 넉넉한 사이즈의 방이 4개, 화장실이 3개인 점과 3층에 자리한 드넓은 야외 베란다를 꼽는다.

덕팀에서는 배우 임형준과 김숙이 경기도 용인시로 출격한다. 용인시에 도착한 임형준은 "2년 전, 용인시에서 마지막으로 발품을 팔고, 팀이 패배해 '홈즈'에서 쫓겨났다"고 고백한다. 이어 "오늘은 제대로 복수의 칼을 갈고 나왔다.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출연각오를 밝힌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2021년 준공된 타운하우스다.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초대형 벙커 주차장, 탁 트인 넓은 마당이 있다. 

김숙과 임형준은 집 안을 둘러보던 중 욕실의 샤워부스를 발견하고는 어김없이 '샤워부스 챌린지'에 도전한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한 임형준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스튜디오의 코디들을 놀라게 한다. 그는 노래 장르까지 재치있게 바꿔 불러 박수를 받는다. 발품을 마친 임형준은 드라마 '카지노' 때보다 연기를 더 많이 했다고 털어놓는다. 이날 오후 10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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