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민원 49.6% 감소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2022년 민원사무(법정민원) 신청현황 실태조사 결과가 부산교육청의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된다. 이는 선제적 민원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하윤수 부산교육감의 조치다.

부산시교육청은 자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총 민원 처리 건수(교육청 처리 62종 18만7778건) ▲온라인 민원(정부24, 전자민원창구) ▲오프라인 민원(무인민원, 방문, 전화, 우편, 팩스) ▲주요 민원 키워드 등을 분석했다.

이번 분석에서 시교육청은 전년도에 처리한 21만9740건 대비 14.5% 줄어든 18만7778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특히, 적극적 민원 대응으로 국민신문고 집단민원이 4571건으로 49.6% 감소했다.

   
▲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마련한 교육감 만난데이 행사모습. /사진=부산교육청


또, 최근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마련한 '교육감 만난 Day!'에서 종합민원실 직원들은 ▲방문 민원인의 고성 등 특이민원 발생 시 응대 어려움 ▲장시간 통화, 폭언, 반복 전화 등 악성민원 대응의 어려움 등 근무환경에 애로사항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하 교육감은 ▲비상벨, 웨어러블 카메라 설치 등 민원 담당 직원 보호 조치 ▲민원 담당 직원, 휴게시간 보장 ▲ 분기별 힐링 프로그램 연수 확대 실시 등 종합민원실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즉시 개선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적극적인 민원 대응을 위해서는 먼저 우리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이 선행돼야 한다"며 "직원을 보호하고 다변화하고 있는 민원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부산시민과 민원 담당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신뢰받는 부산 교육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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