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경영권 분쟁 이슈를 매듭지으면서 최근 주가 약세에 시달렸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공개매수 매매금지(락업)가 풀린 28일 시장의 예상과 다르게 상승 마감했다. 

   
▲ 경영권 분쟁 이슈를 매듭지으면서 최근 주가 약세에 시달렸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공개매수 매매금지(락업)가 풀린 28일 시장의 예상과 다르게 상승 마감했다. 에스엠 사옥. /사진=연합뉴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51% 오른 9만43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장초반 전 거래일 종가보다 3.84% 내린 8만76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곧바로 강세로 전환, 개장 15분 만에 9만4500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SM은 카카오의 공개매수가 끝나고 주가 급락에 대한 우려가 깊어진 가운데 장 초반에는 단타족들의 '눈치보기' 거래가 집중됐다.

그러나 이후 멀티 프로듀싱 체제 도입을 골자로 한 'SM 3.0'과 경영 효율화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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