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초봉은 약 4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초봉은 약 4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대학교의 취업게시판. /사진=연합뉴스


29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올해 8월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등 신입 구직자 653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입사시 희망하는 초봉으로는 기업 규모와 직군에 관계없이 4000만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평균 희망 연봉은 394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인 3880만원보다는 64만원 더 많았다. 성별에 따른 희망 초봉은 남성 평균 4204만원, 여성 3780만원 수준이었다.

이 같은 초봉 수준을 정한 이유로는 대출·학자금·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를 고려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3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 규모와 업계 평균 초봉 수준(20.8%), 요즘 물가 수준(20.5%) 순이었다.

특히 응답자 대부분인 95.4%는 초봉 수준이 입사 지원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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