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가 해트트릭으로 A매치 통산 100골을 돌파했다.

아르헨티나는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의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 경기장에서 열린 퀴라소와 친선경기에서 7-0으로 대승을 거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에게 FIFA 랭킹 86위 퀴라소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7골 폭죽을 터뜨렸는데, 그 가운데 3골을 메시가 넣었다.

   
▲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메시의 A매치 통산 100골 돌파를 축하했다. /사진=아르헨티나축구협회 SNS


메시는 이날 전반 20분 로 셀소의 패스를 받아 첫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33분, 37분에도 연속 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 경기 전까지 A매치 통산 99골을 기록하고 있던 메시는 100골을 돌파하면서 A매치 총 골 수를 102골로 늘렸다.

A매치에서 100골 이상 넣은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122골), 알리 다에이(이란 은퇴·109골)에 이어 메시가 세 번째다.

힌편 메시의 해트트릭은 A매치 9번째, 모든 경기를 통틀어 5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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