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클론 강원래의 아내이자 가수인 김송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유아인에게 응원을 보냈다. 

김송은 지난 28일 유아인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장문의 사과문에 "기다리고 있어. 처음부터 유아인의 '일빠' 팬인 거 알지? 의리남"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 지난 28일 김송이 유아인의 SNS 사과문에 응원 댓글을 남겼다. /사진=더팩트, 김송 SNS


앞서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네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2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약 12시간 동안 조사 받았다.

당시 유아인은 조사를 마친 후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선 점, 그동안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 안겨드린 점 깊이 반성한다"며 "누구에게도 피해 주지 않는다는 자기합리화 속에서 잘못의 늪에 빠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저를 보시기 불편하시겠지만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살아보지 못한 건강한 생활, 진정하게 살 기회로 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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