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및 애플TV·티빙·왓챠·디즈니+ 등 OTT 이용 가능…기존 서비스와 연계성 강화
[미디어펜=나광호 기자]HCN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skyHCN A+'를 출시, 앱 기반의 개방형 서비스를 실시한다.

29일 HCN에 따르면 이는 기존 UHD 화질 방송서비스에 안드로이드OS 11을 탑재한 것으로, 앞으로도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특히 HCN 방송가입자가 유튜브를 별도의 가입·로그인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디즈니+ △애플TV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를 비롯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도 즐길 수 있다. TED와 멜론 등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직접 다운 받아 사용하고, 음성 검색도 가능하다.

   
▲ HCN이 출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skyHCN A+'/사진=HCN 제공

HCN 종합쇼핑몰 '샵플러스'와 지역채널 커머스 등을 TV 리모컨으로 이용하는 등 기존 서비스와 연계성도 강화된다.

KT스카이라이프가 특허 받은 '마이 앱 채널' 기능을 삽입,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주 사용하는 앱을 특정 TV 채널에 배치하고, 채널 번호 입력 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홍기섭 HCN 대표는 "방송서비스를 강화, 이용자의 편익을 높이는 것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기존 서비스 향상에 대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yHCN A+는 HCN과 KT스카이라이프의 공동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 최상위 등급을 뜻하는 A+를 붙인 상품명으로, HCN의 모든 서비스를 '올인원'으로 제공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