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이찬원과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첫 만남을 회상했다.

31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은혁이 이찬원의 열혈 팬인 은혁의 어머니와 함께 이찬원의 집을 방문한다.

이찬원은 찬또하우스를 찾은 은혁과 은혁 어머니를 위해 배추로 근사한 한상 차림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은혁 어머니가 궁금해한 빨간 잡채도 즉석에서 만들었다. 이찬원의 찐 팬으로 알려진 은혁 어머니의 시선은 아들 은혁이 아닌, 이찬원에게만 머물렀다.

은혁은 그런 어머니를 보고 웃음을 터뜨리며 "우리 엄마 낯설다", "엄마 나도 좀 봐요"라며 투정을 부렸지만, 한편으로는 그 누구보다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은혁의 어머니는 아들의 투정에 강력한 한마디를 남겨 큰 웃음을 안겼다.


   
▲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이 준비한 음식을 함께 먹던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대화 꽃을 피웠다. 이찬원이 "우리 처음 만났을 때가…"라고 말문을 열자 은혁은 기다렸다는 듯이 "'스타킹'!"이라고 외쳤다. 이어 "나는 찬원이가 '스타킹'에 나왔을 때부터 무조건 성공할 것 같았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이찬원과 은혁이 처음 만났던 '스타킹' 영상이 공개됐다. 트로트 신동 시절부터 거침없는 끼와 노래 실력을 자랑한 이찬원, 그런 이찬원의 무대를 미소로 지켜보는 은혁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편스토랑'은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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