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여대 참여, 축구로 최초 스포츠 교류 시작
[미디어펜=문상진 기자]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회장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가 주최하고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이하 FC서울)이 후원하는 제1회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이 31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축구장에서 개막했다.

한국 여대들은 첫 스포츠교류 종목으로 축구를 선택했다. 이번 스포츠 교류전에는 서울 소재 4년제 여자대학 중 5개 대학(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이 참여했으며 학생 및 교직원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리그전 방식과 토너먼트 방식을 병행해 경기를 진행 한다.
 
   
▲ 제1회 한국여자대학 스포츠교류전 개막식에서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선수단은 각 대학 축구 동아리 학생들을 주축으로 하되 총 11명의 선수 중 4명까지 교직원이 선수로 출전하고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두 하루에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에 앞서 한국 여자대학 최초 스포츠 교류전을 기념해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협의회장), 서울여대 승현우 총장,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 덕성여대 민재홍 교무처장(대리 참석)이 직접 공동 시축하며 행사 개막을 알렸다. 

김명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축구대회를 통해 참여한 모든 관계자들이 서로 다른 대학의 구성원들과 교류하며 커뮤니티를 넓히고 교내에서 머무르던 생각들을 여러 대학 구성원과 함께 공유하고 확장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님을 비롯한 각 대학 총장님, 교직원 그리고 열심히 연습에 임해해 준 학생 선수 등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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