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3월의 신랑' 윤기원의 재혼 상견례 현장이 공개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연인 이주현 씨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윤기원이 어머니, 둘째 형과 함께 주현 씨의 고향 부산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 오는 3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윤기원의 재혼 상견례 현장이 공개된다. /사진=TV조선 제공


윤기원은 상견례에 주현 씨의 아들도 오기로 했다고 밝히며 "제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주현 씨가 와서 우리 가족들과 만난 적이 있긴 하지만 그 뒤로는 처음"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윤기원의 어머니는 예비 며느리의 아이를 처음 만나는 것에 대해 "아이가 있으면 어떻냐. 아직 못 만났지만 내 손자라고 생각해야 된다"며 밝은 표정을 보인다. 

윤기원은 "어머니가 설날에 아이 한 달 용돈보다 더 많은 세뱃돈을 주셨다"는 미담을 전한다. "이미 성인이 된 손주만 5명"이라는 윤기원의 어머니는 "이번에 어린 손주가 생겨서 더 좋다"며 계속 미소를 짓는다. 

윤기원은 "아이가 편지도 썼는데 날 좋아한대"라며 "어린 아이지만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고 주현 씨 아들에 대한 칭찬을 이어간다. 그러자 윤기원의 어머니는 "아들 하나 잘 뒀다고 생각하며 살라"고 당부한다.

이어 운전 중인 윤기원에게 부산에 있는 이주현 씨의 전화가 걸려온다. "좀 이따 봬요. 뿅"이라는 주현 씨의 애교 넘치는 목소리에 윤기원의 어머니와 둘째 형은 당황한다. 평소 애정 표현에 서투른 상남자 윤기원의 "뿅"에 대한 리얼 대처법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오는 3일 오후 10시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