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잠시 후 펼쳐지는 프랑스와의 FIFA 여자 월드컵 16강전을 맞아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지난 스페인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지소연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랑스와의 2015 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최전방 공격수는 발목 부상을 안고 있는 박은선이 스페인전에 이어 출전한다. 박은선의 뒤를 책임지는 2선 공격라인은 전가을과 강유미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몸 상태가 다소 좋지 않은 지소연을 대신해 신예 이금민이 투입된다. 
중원에는 조소현과 권하늘이 역시 조별리그 포함 4경기 연속 짝을 이룬다.
 
수비라인에도 변화가 있다. 심서연과 이은미는 평소와 같이 출전하지만 부상을 당한 김혜리 대신에 스페인전 결승골의 주인공 김수연이 나서고,
경고 누적 징계를 받은 황보람의 대체자로 김도연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맏언니 김정미가 변함없이 한국의 골문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