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경영권 분쟁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던 보루네오의 주가가 하락세다.

22일 오전 10시9분 현재 보루네오는 전거래일 대비 6.14% 내린 1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루네오의 주가는 경영권 분쟁 소식에 지난 16~17일 양일간 모두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한편, 보루네오의 주주 윤만성 씨는 지난 8일 인천지방법원에 주주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을 제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루네오의 주주 윤만성 씨는 지난 8일 인천지방법원에 주주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을 제기했다.

지난해 11월1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와 지난 3월27일 열린 주주총회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신청이다.

윤씨는 이와 함께 법원의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 송달석 보루네오 대표이사 등 현 경영진이 집무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

하지만 보루네오는 18일 투자설명서를 공시하고 윤 씨의 보유 주식이 지난해 말 기준 '단 2주'라고 밝히면서 경영권 분쟁 소송이라고 밝힌 의도에 의구심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