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온리원오브가 '동성 성추행 그룹'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에잇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이날 한 매체의 아이돌 멤버 기소 단독 보도 내용 관련해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바로잡기 위해 공지 드린다”며 “해당 기사와 온리원오브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 지난 3일 에잇디엔터테인먼트는 온리원오브가 동성 성추행 그룹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에잇디엔터 제공


검찰은 지난 달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전직 아이돌 멤버 A씨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하고 신상 공개·고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요청했다. 

A씨는 2017년~2021년까지 최소 세 차례 숙소와 연습실 등에서 피해자인 다른 멤버 B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B씨는 2021년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해를 신고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A씨를 강제추행, 유사강간 혐의로 기소했다. 

A씨는 사건 이후 그룹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해당 보도 이후 누리꾼들은 보도 속 내용을 근거로 A씨 찾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온리원오브가 지목되자, 소속사는 빠르게 부인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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