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을 울린 작품성, 세계에서도 인정받아

2010 하반기에 종영한 KBS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연출 : 이정섭)가 2011년 반프 TV 페스티벌 텔레노벨라/연속극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반프 TV 페스티벌은 세계 3대 국제상 중 하나로, TV의 모든 장르를 망라한 시상식과 더불어 세미나, 워크샵 등 종합적 행사로 이뤄진다. 또한 구미권의 대표적 미디어 페스티벌로서 총 29개 분야를 시상한다.

<제빵왕 김탁구>는 2010년 드라마 부문에서 최고 시청률(최종회 시청률 : 50.8%)을 기록하며 작년 하반기 인기리에 종영한 작품이다. 주인공 김탁구(윤시윤 분)의 사연 많은 가족사와 제빵 명장으로 성공하는 모습을 통해 물질의 중요함보다는 인간의 정을 드러내고자 총 30부작으로 구성됐다. 주인공의 성장 드라마로 2010년 6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해 2010년 하반기에 장안의 화제가 됐던 수목드라마다.


<제빵왕 김탁구>
▲<제빵왕 김탁구>


<제빵왕 김탁구>에서 드러난 삶에 대한 진정성은 <2010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도 빛을 발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와 제작자, 콘텐츠 해외수출 유공자 등을 발굴하는 <2010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텔레노벨라/연속극 부문에는 <제빵왕 김탁구> 외에도 총 6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6월 12일 오후 4시부터 캐나다 반프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