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 등 경기 보강을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경기 보강을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YTN 뉴스화면 캡처.

최 부총리는 22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고 (메르스 사태가) 이미 경제에 상당한 부분 영향을 미쳤다""추가경정예산(추경)을 포함한 적정 수준의 경기 보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세입과 세출 추경을 모두 하는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는 추경 여부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있어 구체적인 답변을 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또한 세수 결손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다소의 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작년보다는 상황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경쟁력 취약 계층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가계소득 증대, 생계비절감, 일자리창출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