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슬로건 ‘Ready, Climate, Action’ 선정...최근 공식 포스터 공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환경영화제인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오는 6월 1일 개막된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이하 영화제)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메가박스' 성수와 영화제 온라인 상영관에서 온·오프라인 동시에 열린다.


환경재단과 서울환경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서울시가 후원하는 영화제는 올해의 슬로건으로 'Ready, Climate, Action'을 내세웠는데, '지금 당장 필요한 건 기후행동'이라는 메시지다.


   
▲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식 포스터/사진=환경재단 제공


영화를 통해 기후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솔루션을 제시하며 책임감 있는 '그린 리더'를 만드는 영화제의 본래 취지를 되새긴 결과다.


국내·외 출품작이 총 126개국 2833편에 달해, 세계 3대 환경영화제라는 위상을 거듭 확인했다.


영화제 조직위는 최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20번째 영화제를 기념하는 동시에, 국제환경영화제라는 축제의 의미를 충실히 담았다는 평이다.


다양한 컬러를 입힌 기하 도형을 통해 20주년을 시각화했고, 한데 어우러진 컬러는 지난 20년 동안 영화제를 경험한 다양한 사람, 문화, 연령, 계층을 상징한다.


영화제 이름과 숫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일직선의 윤곽은 환경을 생각하는 한결같은 마음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환경재단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준다고, 조직위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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