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9일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군통신선 업무개시 통화를 받지 않으면서 사흘째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7~8일에 이어 9일까지 사흘째 무응답한 것이다.

북한이 이날까지 사흘째 군통신선에 무응답한 이유에 대해 확인되진 않고 있다.

우리 군은 이날 오후 4시 마감통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우리 군은 북측의 의도적인 응답 거부를 비롯해 기술적인 이상 가능성 또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남북 군통신선 시험통화 모습. 대한민국과 북한은 평소 공동연락사무소 채널로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 오후 5시 마감통화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다. /사진=국방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