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독서대회'·'탈출한 캐리어 가족'·'북피크닉' 등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지역 곳곳에서 오는 12일 '도서관의 날'을 전후해 북피크닉, 북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번 도서관의 날은 정부가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처음 맞는 기념일이며, 매년 4월 12일~18일은 도서관 주간으로, 올해로 59회 째를 맞았다.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는 15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엉덩이 독서대회'를 여는데, 끈기를 가지고 1시간 독서에 도전한다.

   
▲ '보개도서관을 또 탈출한 캐리어가족'/사진=경기도 제공


파주시 가람도서관에서는 12~18일 초등학생들이 도서관 지도 속 공간을 따라가며 미션을 수행하는 '도서관탐정 L'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보개도서관을 또 탈출한 캐리어가족' 행사를 15일에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하고, 캐리어에 환경 도서를 담아 야외 출장 전시와 대출을 해줄 계획이다.

구리시는 12~18일 인창도서관에서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을 주제로 15일 미만 대출 연체 회원의 페널티를 풀어주는 '연체 제로 데이', 잘못 꽂힌 책을 찾아오면 대출 권수를 늘려주는 '잃어버린 책을 찾아서'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고양시 도서관센터의 '나름, 낭독'·'나름 책마켓', 성남시 책테마파크도서관의 '그림책 콘서트', 평택시 비전도서관 '도서관피크닉'·안중도서관 '가로세로 도서관 퍼즐', 의정부시 공립 작은도서관 체험행사인 '4월 12일은 ㄷㅅㄱ의 날', 안성시 공도도서관의 '그린플러스마켓' 등이 열린다.

의왕시 중앙도서관 백일장대회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 여주시 산북도서관 '북크닉을 떠나요', 포천시 일동도서관 '봄날, 책과 커피', 동두천시 시립도서관 '봄맞이 우리동네서점 책소풍' 등도 운영된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각 도서관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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