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공무원 배치, 소통하며 처리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베테랑 공무원이 복합 민원을 처리하는, 수원특례시 '새빛민원실'이 10일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시청 본관 1층에 있는 새빛민원실에는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공무원이 배치돼,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의 불편사항, 민원 요구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지원한다고 밝혔다.

   
▲ 편안한 휴게실 같은 '새빛민원실'/사진=수원시 제공

업무 경계가 모호한 민원, 주관 부서가 명확하지 않은 복합 민원을 베테랑 공무원이 처리하므로, 민원인은 이 부서 저 부서를 다니지 않아도 된다.

민원 상담 공간에서 공무원과 상담하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고, 공무원이 관련 부서와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민원인은 새빛민원실에 마련된 휴게 공간에서 편안히 쉴 수 있다.

사전상담예약제로 운영, 담당 공무원 부재로 민원인이 다시 방문하는 것을 예방한다.

또 중·장기 검토 민원을 사업 부서와 협업해 해결 방안을 찾고, 중복 민원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종합관찰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민원실은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베테랑 공무원은 수많은 민원을 경험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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