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배그)가 오늘(12일) 점검을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측은 지난 10일 "4월 12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8.5시간 동안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번 배그 점검을 통해 PC #23.1 패치가 적용된다.

먼저 일반 매치 룰셋이 전반적으로 조정된다. 페이즈 1~3의 블루존이 경쟁전과 비슷하도록, 더 빠르게 조정되며 아이템(주요 AR, DMR, SR 무기, 헬멧, 조끼, 배낭, 스코프 등) 스폰 수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한다. 탈 것의 스폰 수량도 증가하며 고정 스폰 스팟이 추가된다. 이 외에도 비행기 경로 및 최후의 자기장 위치가 경쟁전 시스템과 유사하도록 조정된다.

경쟁전에서는 데스턴 맵이 추가된다. 플레이어 수는 64명, 날씨 '맑음'으로 진행되며 레드존, 보안 키카드, 전술 장비는 이용할 수 없다. 고정 자리에서 스폰하는 탈 것 스팟이 추가되며 O12 및 MP9이 추가된다.


   
▲ 오늘(12일) 배틀그라운드(배그) 점검이 진행된다. /사진=펍지주식회사


또한 헤드샷을 맞췄을 때 헬멧이 튕겨나가는 연출이 추가된다. 데스턴, 사녹, 비켄디에서만 사용 가능하던 유틸리티 낙하산, 등강기 부착물은 모든 맵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된다. 유틸리티 낙하산과 등강기 부착물 아이콘이 표시되던 전용 인벤토리 슬롯은 제거되며,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유틸리티 낙하산은 모든 맵에서 항시 사용 가능하다. 등강기 부착물은 등강기가 배치되어있는 건물과 타워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모든 맵에 유틸리티 낙하산이 추가됨으로써 미라마와 헤이븐에 비상 낙하산이 제거된다. 

연결이 끊긴 플레이어가 자동으로 낙하산 따라가기를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다. 본인의 다음 번호인 팀원을 자동으로 따라가게 된다. 연결이 끊기기 전에 수동으로 따라갈 플레이어를 지정했을 경우, 새로운 대상이 지정되지 않고 기존 지정한 플레이어를 그대로 따라가게 된다. 비행기 탑승한 상태에서 재접속 시 자동으로 낙하산 따라가기가 동작된다. 비행기 안에서 내리지 않은 팀원으로만 지정된다.

이밖에도 로비 테마 변경, UX/UI 수정, 버그 수정 등이 진행된다. (PC) 보이스 채팅 입력 모드에 '토글' 옵션이 추가되며, 키 설정에서 보이스 챗 토글 키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

배그 점검 진행 중에는 게임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며, 패치 완료 후 반드시 스팀에서 게임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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