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수원FC의 대역전극에 주역으로 활약했던 라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라스를 K리그1 6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라스는 지난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5-3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 사진=K리그 공식 SNS


라스는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해 수원FC가 1-2으로 뒤지던 후반 11분 이용의 추격골에 백패스로 도움을 올렸다. 이어 다시 1-3으로 점수차가 벌어져 있던 후반 20분 이용의 롱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을 터뜨렸고, 후반 24분에는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서 동점골까지 성공시켰다.

수원FC는 이후 윤빛가람의 역전골과 무릴로의 쐐기골을 더해 5-3 역전극을 완성했다. 수원FC는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고, 난타전을 벌인 수원FC-대전의 경기는 6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한편, K리그2(2부리그) 6라운드 MVP로는 FC안양 박재용이 뽑혔다. 박재용은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전에서 멀티골로 안양의 4-2 승리를 앞장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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