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정량과 대리운전 시장에 대해 조명

KBS2 <소비자 고발>이 지난 해 방송된 ‘한우 1인분의 비밀’의 후속편을 금요일 밤 10시에 보도한다. 지난 해 방영됐던 ‘한우 1인분의 비밀’에서는 취재를 나갔던 열 군데의 업소 중 무려 아홉 군데가 정량을 속여 판매한 것을 밝혀냈다. 당시 일부 업소의 비양심적인 행동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왔다.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고기 정량을 속여 팔고 있었다.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고기 정량을 속여 팔고 있었다.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한우 1인분의 비밀’의 후속편에서는 중량을 속여 팔았던 업소들을 다시 재조명한다. 첫 방송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소비자들은 제대로 된 정량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후속 점검을 통해 업소들의 변화 여부를 알아본다.

‘한우 1인분의 비밀’에 이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대리운전 시장에 대해 <소비자 고발>이 알아봤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하루가 빠르게 비대해지는 대리운전 시장. 이와 달리 제도적으로 갖춰지지 못한 영업 체계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피해와 불만 사항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빠르게 부상하는 대리운전 시장
▲빠르게 부상하는 대리운전 시장


‘대리운전 시 발생한 사고는 소비자의 책임인가’에 대한 대리운전사와 소비자 간의 입장은 명확하게 엇갈린다. 평소 100% 보험 보장을 약속하는 업체라도 사고 발생 시 보험처리를 거부당하거나 인사사고 발생 시에는 차주의 보험에서 우선 처리가 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었다.

<소비자 고발>은 이와 관련해 법의 사각지대 속 대리운전 영업실태를 취재하고 대리운전 보험의 비밀을 밝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