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박지훈이 6개월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소속사 마루기획은 12일 "박지훈이 이날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블랭크 오어 블랙(Blank or Black)'을 발매하고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12일 박지훈이 신보 '블랭크 오어 블랙'으로 컴백한다. /사진=마루기획 제공


'블랭크 오어 블랙'은 지난 해 10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디 앤서(THE ANSWER)'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가장 복잡한 미로, 가장 어려운 수수께끼처럼 한 번 발을 들이면 헤어 나오기 어려운 박지훈의 깊은 매력을 담았다.

타이틀곡 '블랭크 이펙트(무표정, Blank Effect)'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폭발적이고 강렬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퓨처 힙합 장르다. 콘셉추얼하면서도 과감한 표현과 함께 한층 짙고 시니컬해진 박지훈의 보컬과 랩이 귀를 사로잡는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들을 예고한 박지훈은 이미 알면서도 빠져들게 되는 덫처럼 치명적이고 위태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미나이(쌍둥이자리, Gemini)', '블랙 아워(Black Hour)', '마타도르(MATADOR)', '갬빗(Gambit, Feat.방용국)', '크래싱 포(Crashing For)'까지 다채로운 무드의 여섯 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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