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H.O.T. 출신 가수 토니안의 콘서트가 잠정 연기됐다.

공연 기획사 대박기획은 12일 "토니안이 오는 5월 19~20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콘서트 '마이 마이(MY MY)'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 12일 공연 기획사 대박기획은 오는 5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 예정이던 토니안 콘서트 '마이 마이'가 화재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사진=대박기획 제공


공연 기획사 측은 "지난 달 말 이화여자대학교 ECC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연장 측과 함께 가능한 모든 방법을 검토했으나 토니안 콘서트 서울 공연의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의 한 건물에서 불이나 5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연 기획사는 “빠른 시일 내에 서울 공연에 대한 일정을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며 “기존 예매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일괄 취소될 예정이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관객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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