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명성위원회' 운영·알고리즘 전문가 영입…뉴스 기사 노출 개선 방안 등 논의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카카오가 미디어 서비스 자문기구를 '뉴스투명성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카카오는 최근 플랫폼 기업에 요구되는 디지털 책임을 실천하고자 관련 분야 전문가를 추가 위촉해, 미디어 자문 기능을 더욱 고도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종섭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 교수와 한지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도 새롭게 합류하면서 위원회 소속 전문가가 9인으로 늘어났다.

   
▲ 5일 서울 중구에서 카카오 뉴스투명성위원회 첫번째 회의가 열렸다./사진=카카오 제공

위원회는 최근 첫 회의를 개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뉴스 기사를 노출하기 위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향후 회의록과 활동 내용을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임광욱 카카오 미디어사업실장은 "각종 정책과 서비스 및 주요 알고리즘 변화 등에 대해 위원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 뉴스 서비스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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