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원화 4편·단편 애니메이션 2편 선봬…피아노 연주 등 체험행사 기획
[미디어펜=나광호 기자]5월 정식 개원을 앞둔 주스웨덴한국문화원에서 한국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가 열린다.

12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Beyond the Page'라는 주제로 그림책 일러스트 원화 4편과 단편 애니메이션 2편을 선보인다.

여기에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수상자인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과 '장수탕 선녀님' △류재수 작가의 '노란 우산' △이혜리 작가의 '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 △정유미 작가의 '먼지아이'와 '존재의 집' 등이 포함됐다.

   
▲ 스톡홀름 소재 주스웨덴한국문화원에서 한국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회가 열린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날 16시부터 '노란 우산'의 기획 의도를 살려 피아노 연주와 일러스트를 함께 감상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연주 이벤트는 전시 기간 중 매주 수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경재 주스웨덴한국문화원장은 "직접 체험할 때 그 문화에 대한 친밀감과 이해도는 배가 된다"면서 "보고 듣는 전시를 넘어 관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전시,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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