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남양주시는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해 '안심 존'(Safe Zone)을 확대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약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 취약 지역, 어린이 보호 구역, 놀이터, 다수 밀집 지역 등 총 60개소에 방범용 CCTV 119대를 신규 설치하고, 안내판과 비상벨 등 66개소의 카메라 100대에 대한 성능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방범용 CCTV/사진=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1664개소에 설치된 5420대의 카메라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위험 요인이 많은 통학 시간 및 사람이 많이 모이는 저녁 시간대 역사 주변 지역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집중 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은 민선 8기 복지 분야 공약 사업인 '여성안전도시 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노후 카메라 등 시설 개선 사업으로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안심 존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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