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위치 기반 온라인 서비스인 '스마트서울맵'에, 청년공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청년공간지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공간지도는 '청년몽땅정보통'에 나온 문자 형태의 청년공간 정보를 스마트서울맵에 이미지로 구현, 접근성을 높였다.

청년활동지원센터, 청년일자리센터, 청년예술청, 청년취업사관학교, 역세권청년주택 등 일자리·주거·교육을 포함, 다양한 200여 곳의 장소 정보를 제공한다.

   
▲ '스마트서울맵' 내 '청년공간지도'/사진=서울시 제공


지도 속 '청년공공예약'은 총 70개의 청년 대상 공공예약서비스와 연계되고, 서비스 대상은 매달 갱신된다.

이용하려면 스마트서울맵에서 '한 곳에 담은 청년공간' 주제를 선택하면 되고, 청년 관련 홍보물에 적힌 QR코드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청년공간지도로 청년공간 이용이 증가하고 청년공간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청년 창업을 꿈꾸는 웹 프로그래머에게 도움이 되며, 효과적인 청년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디지털 지도에 친숙한 청년들이 쉽고 간편하게 공간 정보를 제공받아, 서울시 청년정책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