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4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던 김하성이 결장한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뉴욕 메츠에 패배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2-5 역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메츠와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최근 4경기 꼬박 안타를 때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왔지만 이날 선발 제외됐고, 교체 출전 없이 쉬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8푼9리(38타수 11안타)이며 홈런 두 방을 날렸다.

   
▲ 샌디에이고가 후안 소토의 선제 투런홈런에도 메츠에 2-5로 역전패했다. 김하성은 결장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샌디에이고는 1회초 1사 후 매니 마차도의 볼넷에 이어 후안 소토가 투런 홈런을 터뜨려 먼저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의 득점은 이게 다였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5이닝 동안 홈런 두 방 포함 6피안타 5볼넷 4실점하는 부진한 피칭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샌디에이고 타선도 총 6안타에 그치며 화력 싸움에서도 메츠에 밀렸다. 소토가 홈런도 치고 유일하게 멀티히트도 기록하며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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