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1분기 주식시장이 회복 흐름을 보이면서 주식관련사채 권리 행사 건수와 금액도 전 분기보다 증가했다.

   
▲ 한국예탁결제원(사진)은 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금액이 6917억원으로 작년 4분기 대비 21.6%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금액이 6917억원으로 작년 4분기 대비 21.6%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종류별 행사 금액은 전환사채(CB)가 583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1.2%, 교환사채(EB)가 792억원으로 58.4% 늘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286억원으로 22.7% 줄었다.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에코프로 20회 CB(391억원), 자화전자 4회 CB(299억원), 하림지주 4회 EB(28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또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는 1015건으로 전분기보다 1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류별로는 CB가 732건으로 22.6%, EB가 52건으로 420% 증가했으며 BW는 231건으로 16.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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