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560선으로 올라섰다. 다만 오름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 코스피 지수가 2560선으로 올라섰다. 다만 오름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사진=김상문 기자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02포인트(0.43%) 상승한 2561.66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5.93포인트(-0.62%) 하락한 2534.71로 출발했지만 장중 2531.07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255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에 상승세로 방향을 잡고 256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453억원, 개인은 164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반면 기관은 48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국내증시는 전날 밤 미국에서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안도하면서도 이후 공개된 FOMC 회의록에서 ‘경기침체 전망’이 나온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POSCO홀딩스(-3.69%), SK하이닉스(-1.77%) 등이 떨어졌다. 반면 LG화학(3.48%), 삼성바이오로직스(1.88%), LG에너지솔루션(1.53%), 삼성SDI(0.65%), 기아(0.58%), 현대차(0.35%), 삼성전자(0.15%)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22%), 의료정밀(-1.56%), 전기가스업(-0.49%), 건설업(-0.47%), 비금속광물(-0.27%) 등이 하락했고 의약품(2.06%), 종이목재(1.11%), 증권(0.97%), 서비스업(0.9%), 보험(0.84%) 등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63포인트(0.41%) 오른 894.25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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