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노머니 노아트’의 MC 전현무가 사상 최초의 경매 패들 ‘파도타기’ 사태로 인해 당황한다.
 
1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노머니 노아트’ 4회에는 그림에 헌신하는 작가 김명진, '덕업일치'를 이룬 작가 신창용, 괴물을 만드는 작가 류노아, 대기업 근무와 예술 활동을 병행 중인 작가 미미가 출연한다. 

   
▲ 13일 방송되는 KBS 2TV '노머니 노아트'에서 치열한 경매가 펼쳐진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의 미술 작가 4인은 각자의 색깔이 뚜렷한 개성 만점 작품을 소개한다. 또 대다수가 이젤을 포기하고 열혈 작업에 돌입한 ‘기상천외’ 라이브 드로잉 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전현무는 아트컬렉터들의 선택을 받은 한 작품에 대해 경매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응찰이 이어져 전현무는 당황한다. 급기야 한 번도 본 적 없던 ‘경매 패들 파도타기’ 사태가 수 차례 벌어진다. 쉴 새 없이 경매가를 올리던 전현무는 “다들 약속 있냐. 왜 이렇게 급하냐”며 고충을 토로한다.

작품이 순식간에 작가의 희망 낙찰가를 뛰어넘자, 전현무는 호가 단위를 변경한다. 이에 아트 큐레이터 모니카는 기쁨의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하지만 이후에도 동시다발 응찰과 ‘다크호스’의 등장이 반복돼 경매가는 끝없이 치솟는다. 

전현무는 “대체 누구 돈으로 응찰하시는 거냐”며 입을 쩍 벌린다. 아트 큐레이터 개코는 “지금까지 경매 중 제일 재미있다”며 감탄을 표한다.

제작진은 “이날의 라이브 드로잉 쇼 주제인 ‘스마트폰’을 발표하기 위해 마술팀이 깜짝 등장해 스마트폰을 주제로 한 마술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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