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백화점·중기청·서울시·중구청·남대문시장상인회 업무 협약

[미디어펜=신진주 기자]남대문시장 인근에 '한류 공연장'이 생긴다.

2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메사빌딩에서 중기청, 서울시, 중구청, 남대문시장상인회와 손잡고 남대문시장을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약 식을 진행했다.

   
▲ 24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메사빌딩에서 중기청, 서울시중구청, 남대문시장산인화와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들이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창식 중구청장, 박원순 서울시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김재용 남대문시장상인회장,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 /사진=신세계 제공

신세계는 우선 남대문시장 옆 메사빌딩 10층에 있는 530석 규모의 팝콘홀을 한류공연장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ㆍ예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정부 및 지자체의 외국인 관광객 정책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와 중구는 이와 관련, 지난달 27일 한국뮤지컬협회와 함께 '남대문 시장 문화활성화 및 뮤지컬 산업발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3년 중구청·남대문시장상인회와 함께 상생 협약을 맺은 이래, 지속적으로 △남대문 시장 먹거리전 개최 △남대문 신진디자이너 창업 지원 △잡화 ·기념품 상점 판매대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