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는 17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재난·사고 발생 우려 시설 118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안전 취약·사고 발생 우려 시설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개선한다

문화재, 전통시장, 도서관, 체육시설, 대형 병원, 교량, 공사장, 급경사지 등을 선정해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선다.

   
▲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사진=수원시 제공

시설물 관리 담당 공무원이 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와 함께 조사할 예정이며, 일부 대상은 드론 등 장비를 활용해 위험 요인을 발굴한다.

현지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그 밖의 문제는 관리 주체에 알려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하게 할 계획이다.

자율 안전점검 참여를 원하는 수원시민은 '안전신문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에서 '내 집 스스로 점검하기', '생활 속 위험요인'으로 신고하면 된다.

시설물 관리자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자율안전점검표를 내려받거나, 수원시 시설물 관리 담당 부서에 '다중이용시설용 자율안전점검표'를 요청하고, 관련 학과 대학생과 안전모니터링단, 시민단체 등 '시민참여 안전현장관찰단'으로 참여하고 싶다면 수원시 안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설 안전사항을 개선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율 안전점검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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