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서울시가 막판 극적인 노사합의가 이뤄지며 이날 예고된 버스파업을 철회했다.

서울 시내버스가 정상운행되며 시민들은 출근길 교통대란을 피할 수 있게됐다.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조의 임금인상과 정년연장 등에 기나긴 협상을 진행했다.
이에 파업 시간을 오전 3시 48분에 극적인 합의점을 찾으며 협상에 마침표를 찍었다.
 
노사간합의 내용은 임금 총액대비 3.7% 인상으로 결정됐다. 
 
지난 23일 버스노조는 사측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조합원들을 상대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결과 90.57%의 찬성으로 파업을 의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