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화요일인 18일은 전국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봄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겠다. 

   
▲ 화요일인 18일은 전국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봄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겠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부지방과 충남, 경북북부, 전북 등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오후 들어서는 서서히 그치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에서는 19일 낮까지도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도 떨어지겠다. 낮에 일사효과로 지상의 대기가 잘 데워지는 4월부터 우박이 내리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 쉬워지는 영향이다. 대개 우박은 대기 상하층 기온 차가 커서 대기 불안정성이 커졌을 때 내린다. 

이날 기온이 낮은 강원의 산지(해발고도 1000m)에는 눈이 내리기도 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충청·남부지방·울릉도·독도 5~40㎜(충남과 전북에 많은 곳은 60㎜ 이상), 제주 5~10㎜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7~15℃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15~23℃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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