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결혼 말고 동거'가 '시라노 결혼 조작단', 그리고 19금(?) 일상을 예고한 새로운 동거남녀의 등장을 예고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의 예고편에는 사귀자마자 동거를 시작해 동거 1234일을 맞은 새로운 동거남녀가 등장했다. 남자친구가 "먼저 들어갈게"라며 씻으러 들어가자 여자친구도 "바로 갈게"라며 따라 욕실로 들어갔다. 첫 등장부터 뜨겁게 사랑 중인 19금(?) 동거남녀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어 완벽 피지컬 커플 정한샘&조한빈의 어긋난 하루도 예고됐다. 조한빈은 남자친구 정한샘이 있는 서울로 떠나와 동거를 시작하며 서울에서의 데이트를 기대했으나, 함께하는 일상은커녕 불 꺼진 집에 홀로 들어와 외로이 저녁을 먹어야 했다. 반면 정한샘은 지인들과 소고기 파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홀로 남겨진 조한빈은 남자친구에게 계속 연락을 해봤지만, 정한샘은 묵묵부답이었다. '함께'를 기대하며 서울 동거를 시작한 정한샘&조한빈의 일상은 평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채널A '결혼 말고 동거'


한편 'E트리오' 채상희&김태훈&채희수의 동거하우스에 채상희&채희수 자매의 아버지가 등장했다.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채상희의 아버지는 "결혼을 앞당기면 어떻겠냐"며 '예비 사위' 김태훈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넸다. 이어 아버지는 "상희는 없지만 우리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거의 의견이 일치한다"며 김태훈&채희수와 함께 '시라노 결혼 조작단'을 결성했다. 또 아버지는 은근슬쩍 "동거의 궁극적인 목표는 뭐냐"며 딸 채상희를 떠보았지만, 채상희는 말을 아껴 과연 아버지의 계획이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결혼 말고 동거'는 오는 21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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