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 소폭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8포인트(0.05%) 내린 909.0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65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8억원, 1076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4.20% 올랐다. 섬유·의류가 2%대 상승했고 정보기술(IT)부품, 정보기기, 금속은 1%대 올랐다. 기계·장비, 화학,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운송, 통신장비 등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건설은 2%대 내렸다. 반도체,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제약, 운송장비·부품, 유통이 1%대 하락했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0.68%), 에코프로(6.32%). 엘앤에프(3.01%)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5%), HLB(-2.35%), 셀트리온제약(-2.08%), 카카오게임즈(-1.80%), JYP Ent.(-0.57%), 오스템임플란트(-0.05%), 펄어비스(-2.81%)는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9개를 포함해 508개, 하락종목은 996개를 기록했다. 5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9억4264만주, 거래액은 16조365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50원 오른 1318.6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