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홈캐스트 등 황우석 박사 관련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47분 현재 홈캐스트는 전일 대비 20.87% 급등한 8860원을 기록 중이다. 네이처셀과 에스티큐브와 역시 상승 중이다.

홈캐스트는 황우석 박사가 대표로 있는 에이치바이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83만3334주(22.12%)를 250억원에 취득한 바 있다.

홈캐스트는 에이치바이온과 줄기세포 관련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치바이온 또한 현재 홈캐스트의 주식 137만9310주(5.72%)를 보유한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과거 대주주 중 한 명이 황우석 박사를 후원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네이처셀은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황우석 박사팀의 인간배아줄기세포 발명자들이 이 회사 연구개발팀에 합류중이라는 소식에 각각 황우석 테마주로 분류됐다.

전일 대법원2부는 황우석 박사가 질병관리본부를 상대로 낸 ‘줄기세포주 등록반려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