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경기 화성시 송동 동탄호수공원 물속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58분께 동탄호수공원 물속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 1구를 인양했다. 

당시 시신은 호숫가 산책로 다리 아래 수중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한 시민은 "사람이 물에 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시신에서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부패가 진행된 상태"라며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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