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 세이브더칠드런, 플랜 인터내셔널의 약 30억 원 기부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유니클로가 오는 21일 자선 티셔츠 프로젝트인 ‘PEACE FOR ALL(모두를 위한 평화)’의 새로운 디자인 티셔츠 5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유니클로가 PEACE FOR ALL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하는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가 디자인에 참여한 그래픽 티셔츠./사진=유니클로


티셔츠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최신 컬렉션에는 캐릭터 ‘미피(Miffy)’의 원작자 고(故) 딕 브루나(Dick Bruna) 및 테니스의 전설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 등이 프로젝트 파트너로 참여하여 특별히 디자인한 새로운 아트워크와 그래픽 티셔츠 5종을 선보인다.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은 PEACE FOR ALL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되는 티셔츠 수익금 전액을 빈곤과 차별, 폭력, 분쟁,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자를 돕기 위해 유엔난민기구와 인권단체 플랜 인터내셔널, 아동인권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6월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0만 장(2023년 4월 3일 기준)이 넘는 티셔츠가 판매되었으며 수익금 전액인 약 240만 달러(약 30억 원)을 해당 단체에 기부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티셔츠 한 장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PEACE FOR ALL 자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본 프로젝트를 통한 수익금 기부와 함께, 티셔츠에는 입는 사람의 생각을 표현하고 공유하며 메시지를 널리 퍼뜨릴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새롭게 공개된 티셔츠 5종은 오는 21일부터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별 판매 제품은 상이하다. PEACE FOR ALL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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